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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가평은 수국과 라벤더가 만개하여 한 해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서울에서 ITX 청춘열차로 단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완벽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수국축제부터 자라섬 꽃페스타, 북한강변 감성 카페까지 6월 가평에서 놓치면 안 될 핫플레이스들을 상세히 안내해드릴게요 😊

     

    가평 6월 축제 일정과 하이라이트

     

     

     

    6월 가평에서는 다양한 꽃축제가 동시에 열려 선택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축제는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되며, 200여 종의 수국이 만든 터널길은 인생샷 명소로 유명해요.

    자라섬 꽃페스타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남도꽃정원에서 열리는데요. 유채꽃, 메밀꽃, 무지개정원 등 테마별 꽃밭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방문에 최적입니다. 특히 80,710㎡ 규모에 양귀비, 청유채, 팬지, 다알리아 등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져요.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라벤더와 데이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보랏빛 라벤더와 하얀 데이지가 어우러진 초여름 꽃밭이 장관을 이루며, 야간에는 허브라이트 가든의 무드 조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죠.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축제 완전 공략법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 여행의 필수 코스로, 6월에는 수국축제가 절정을 이룹니다. 위치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이며, 성인 입장료는 11,000원입니다.

    20여 개 테마정원 중에서도 6월에는 라벤더와 장미정원이 절정을 맞아 가장 아름다운 시기예요. 하경정원, 달빛정원, 하늘길이 대표적인 사진 포인트이며, 오전 10시 이전에 입장하시면 인파가 적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수국의 색깔은 토양의 pH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산성일수록 푸른색, 염기성일수록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특히 미국수국과 떡갈잎수국이 만든 터널길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수국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요.

     

     

     

    자라섬 꽃페스타와 무료 수국명소

     

    자라섬은 입장료 0원에 수국 절경까지 즐길 수 있는 가평의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에 위치하며, 청평댐이 건설된 1943년 이후 북한강에 생겨난 섬이에요.

    자라섬은 동도, 서도, 중도, 남도의 네 구역으로 나뉘며,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도에는 넓은 오토캠핑장이 있어 가족 여행객들이 자주 찾고, 중도에는 100미터가 넘는 지름의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해요.

    남도꽃정원에서는 현재 꽃페스타가 진행 중인데요. 대한민국 지도 모양으로 조성된 정원에는 가평군 인구 수인 64,000송이의 꽃이 식재되어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형형색색의 테마정원은 정말 장관이에요.

    자차 이용 시 중도 잔디광장까지 무료로 진입할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자라섬 입구에서 축제장까지 전기차(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북한강변 감성 카페와 맛집 투어

     

    가평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북한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감성 카페 체험입니다. 더가평리버뷰는 가평읍 북한강변로 279에 위치한 화이트 모던 테라스형 카페로, 1~2층 전면 유리창 너머로 흐르는 북한강 일대를 감상할 수 있어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딸기크림크로플, 라벤더티, 수제청 에이드 등이며, 남이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브런치 세트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골든트리 카페는 가평읍 북한강변로 326-124에 위치하며, 가평에서 뷰가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손꼽힙니다. 아메리카노 10,000원, 골든너츠라떼 13,000원으로 조금 비싸지만 북한강을 바라보며 물멍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예요.

    가평 대표 맛집으로는 채원막국수와 송원의 두부요리, 가평잣국수마을의 잣국수가 유명합니다. 특히 가평 특산물인 잣으로 만든 국수는 고소하고 담백해서 축제 관람 후 부담 없이 드시기 좋아요.

     

     

     

     

    가평 당일치기 여행 추천 코스

     

    오전 코스 (9:00~12:00) 서울에서 ITX 청춘열차로 가평역 도착 →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축제 관람 → 하경정원과 달빛정원에서 인생샷 촬영

    점심 코스 (12:00~14:00) 더가평리버뷰 카페에서 브런치와 북한강 뷰 감상 → 가평잣국수마을에서 잣국수로 든든한 한 끼

    오후 코스 (14:00~17:00) 자라섬 꽃페스타 관람 → 남도꽃정원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지도 모양 꽃밭 감상 → 자라섬 캠핑장에서 여유로운 산책

    저녁 코스 (17:00~19:00) 골든트리 카페에서 석양과 함께하는 커피 타임 → 가평역으로 이동하여 서울 복귀

    이 코스로 하루 종일 알차게 가평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어요. 주말에는 주차장이 빨리 만차되니 오전 9시 이전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

     

     

     

    가평 6월 여행 실용 정보와 꿀팁

     

    교통편 ITX 청춘열차 이용 시 용산역에서 가평역까지 약 1시간 소요되며, 배차간격은 1시간입니다. 자차 이용 시에는 경춘국도나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편리해요.

    주차 정보 아침고요수목원은 자체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지만 주말에는 빠른 시간에 만차됩니다. 자라섬은 중도 잔디광장까지 무료 진입 가능하며,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넓은 무료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어요.

    입장료 할인 팁 자라섬 꽃페스타는 가평군민과 관외 관광객 입장 줄이 구분되어 있으며,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할 경우 입장권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무료 관람도 가능해요.

    6월 날씨 대비 6월 가평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는 필수입니다. 오후에는 소나기가 올 수 있으니 간단한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사진 촬영 포인트 아침고요수목원의 수국터널, 자라섬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꽃밭, 북한강변 카페 테라스가 대표적인 인스타 핫플레이스입니다. 골든아워인 오후 6시경이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

     

    6월의 가평은 꽃과 자연, 그리고 감성이 어우러진 완벽한 당일치기 여행지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아요.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평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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