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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6월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바람이 머무는 들판이라는 뜻의 보롬왓에서는 6월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얀 메밀꽃과 보라빛 수국이 동시에 피어나는 특별한 시기로, 연인과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6월 보롬왓에서 만날 수 있는 꽃들

     

     

     

    6월 보롬왓의 가장 큰 매력은 메밀꽃과 수국이 함께 피어나는 유일한 시기라는 점입니다. 메밀축제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수국정원 축제는 5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리고 있어요.

     

    메밀꽃밭에서는 순백의 꽃물결

    이 넓은 들판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특히 6월 초중순이 메밀꽃의 절정기로, 바람에 흔들리는 하얀 꽃들이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죠. 메밀밭 곳곳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걸으며 사진을 찍기에 완벽합니다.

     

    라벤더 가든은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

    를 자랑하는데요, 6월에는 만개한 보라빛 라벤더를 만날 수 있어요.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허브정원 못지않은 대규모 라벤더 정원에서 향긋한 향기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6월 중순부터는 수국이 본격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해서 메밀꽃과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노르스름한 색에서 시작해서 파란 파스텔톤으로 변해가는 과정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보롬왓 이용 정보와 꿀팁

     

    구분 내용
    위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료 성인/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주차 무료 (약 250대 수용)

     

    주차장 이용 시 주의사항

    이 있는데요, 메밀꽃과 수국 시즌이 겹치는 6월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집니다. 주차장 바닥이 포장되지 않은 흙으로 되어 있어 먼지가 날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말에는 오전 11시 이전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231번, 232번 버스를 타고 '보롬왓'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제주공항에서는 차로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보롬왓 내부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나무그네, 꽃 아치, 빈티지 벤치 등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합니다. 특히 중간중간 소나무들이 예쁜 배경이 되어주어 커플들에게 인기가 높아요.

     

     

    보롬왓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보롬왓은 단순히 꽃구경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해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어요.

     

    트랙터 기차와 깡통 기차 체험

    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넓은 농장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연날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마당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보롬왓에는 메밀과 카카오를 로스터리하는 시설이 들어와 있어요. 직접 기른 메밀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메밀을 활용한 시식 행사도 진행됩니다. 메밀치킨과 산듸주 시음회는 보롬왓만의 특별한 경험이에요. 실내 정원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6월에는 제주 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실내에서도 충분히 꽃구경을 즐길 수 있어요. 비가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페보롬왓에서는 직접 기른 메밀로 만든 크림이 들어간 크루아상인 '보로미씨'를 맛볼 수 있어요. 6,5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크림 양이 넉넉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하고 계십니다.

     

     

    보롬왓 근처 숙소와 연계 여행지

     

    보롬왓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스테이 느릇'에서의 숙박을 추천합니다. 보롬왓 한가운데 자리한 이 숙소는 농업 회사인 보롬왓에서 직접 운영하는 팜스테이 스타일의 감성 숙소예요. 총 10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객실은 숲과 밭이 담긴 풍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특히 억새 객실은 침실이 2곳, 욕실도 2곳이라 여럿이 방문해도 프라이빗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어요. 창 너머로 메밀밭과 삼나무숲이 펼쳐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베개는 눈앞에 보이는 메밀밭에서 재배한 작물로 만들어졌고, 어메니티도 보롬왓에서 재배한 원료로 제작된 제품을 사용해요. 라벤더와 튤립 등 자연의 향을 머금은 워시가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해줍니다.

     

    스테이 느릇 투숙객은 보롬왓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고, 운영시간 후에도 넓은 들판을 우리만의 것인 양 거닐 수 있다는 특별한 혜택이 있어요.

     

     

     

    보롬왓 주변에는 에코랜드, 산굼부리, 동화마을, 스누피가든, 성읍민속마을 등이 있어서 연계 여행 코스로 다니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특히 보롬왓에서 스테이 느릇까지 이어진 수국길은 여름에만 향유할 수 있는 장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요. 6월 보롬왓 방문 시에는 날씨 변화에 대비해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시고, 편한 신발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들판을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을 일이 많으니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도 챙겨가세요 😊 6월의 보롬왓은 메밀꽃과 수국, 라벤더가 어우러진 제주도만의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바람이 머무는 들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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